[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하늘에서 떨어진 폴’
‘하늘에서 떨어진 폴’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가 웹툰 ‘하늘에서 떨어진 폴’을 드라마화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폴’은 남지은·김인호 작가가 코미코(Comico)에서 지난해 6월부터 연재중인 인기 웹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최근 단행본 2권이 출간되는 등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검증 받은 작품으로, 천상계에서 벌을 받아 지상으로 떨어진 폴이 하늘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천사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다른 천사들보다 능력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유쾌, 발랄, 초긍정 파워로 인간들의 영혼을 괴롭히는 악의 무리들과 싸우는 폴. 그런 폴이 지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인간여자 서희를 만나 뜻밖에도 목숨을 구원받게 되면서, 그녀의 수호천사 노릇을 자청한다.

그렇게 운명처럼 만나게 된 인간여자 서희와 그녀를 지키려는 수호천사 폴이 시시각각 위협해오는 악의 무리들과 대결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천사치고는 은근히 약점 많은 인간적인 혼혈천사 폴을 주인공으로 대천사, 악마, 천상계 등 신선한 배경과 캐릭터를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판타지 액션 로맨스물이 탄생될 전망이다.

제이에스픽쳐스가 드라마 제작을 맡고, 8월 하순 tvN 미니시리즈 편성을 확정했다. 연출은 ‘아랑사또전’, ‘화정’의 김상호 PD가 맡았다. 현재 윤현민·안우연이 출연한다. 곧 촬영에 돌입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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