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빅톤 승식, 병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 승식, 병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의 멤버들이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홍키라)’의 아이돌 육성 대결 코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KBS2 라디오 쿨FM ‘홍키라’에 빅톤의 멤버 승식과 병찬이 펜타곤 진호, 신원과 SF9 인성, 주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는 여름특집 ‘아이돌 육성 대결’이라는 부제로 진행돼, 다양한 대결로 점수를 매겨 우승 그룹을 선발했다.

본격 대결 전, 이홍기는 빅톤 7명 중 승식과 병찬이 뽑힌 기준에 대해 질문했다. 승식은 “저희 둘이 빅톤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합이다. 같이 있는 모습이 잘 안 비쳐서 그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전해 색다른 조합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승식과 병찬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라디오를 통해 크게 두드러졌다. 1라운드에서 6점, 2라운드에서 6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만점을 얻어 우승한 것이다. 특히 3라운드 ‘스피드 소리 퀴즈’에서는 둘의 뛰어난 궁합으로 우승에 결정타를 날렸다.

승식은 “처음으로 라디오에 같이 출연했는데, 병찬이가 잘해 줘서 더욱 재미있게 한 것 같다. 또 이야기로만 들었던 SF9, 펜타곤의 멤버와 함께해 즐거웠다. 정말 좋은 인연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육성을 항상 트레이닝해 주셨던 저희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돌고래 소리를 가르쳐주는 리더 승우형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름특집 아이돌 육성 대결’ 우승으로 빅톤은 컴백에 상관없이 완전체로 출격할 수 있는 출연권을 얻었다. 이번 라디오에서 큰 웃음을 준 빅톤이 언제 완전체로 홍키라에 다시 돌아올지에 대해 청취자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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