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명장면!”
‘군주-가면의 주인’ 윤소희가 ‘운명과 생존’의 엇갈린 갈림길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짐꽃밭 태우기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31, 32회 분은 시청률 11.9%, 14.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지난 5월 10일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키면서 확고부동한 수목 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윤소희가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광활한 짐꽃밭에 불을 지르는 장면은 지난달 29일 방송분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대목(허준호)으로 인해 세자(유승호)가 죽었다고 생각한 화군(윤소희)은 대목에게 소중한 이를 빼앗은 사람에 대한 대처법을 물었고, 이에 대목은 힘을 길러 그 사람이 가장 아끼는 것을 빼앗았다고 답했다. 이에 “저는 할아버지를 닮았나봅니다”라고 답한 화군은 이후 짐꽃밭으로 내려가 덤덤하게 짐꽃밭 한가운데에서 횃불을 던졌다. 비장한 표정으로 활활 타고 있는 횃불을 들어 올린 후 짐꽃밭에 던져버리는 윤소희의 모습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것.
이와 관련 윤소희가 짐꽃밭 태우기 장면을 준비하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편수회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짐꽃밭을 불태우는, 의미심장한 장면이었던 만큼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가 심혈을 기울였던 상태. 제작진은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 등 최첨단 촬영 장비는 물론, 다채로운 특수효과까지 동원하는 등 색다른 장면의 촬영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윤소희 역시 이 장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윤소희는 촬영 내내 손에서 대본을 떼지 못하고 연습을 거듭하는 가하면, 노도철 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아버지로 등장하는 김병철과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했다. 또한 따가운 햇살을 우산으로 가린 채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더욱이 윤소희는 촬영 직후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등 장면에 집중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화군은 운명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지금까지 겪었던 고통을 뛰어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소중한 이를 빼앗은 사람에게 그보다 더한 것을 빼앗았다던 허준호와 손녀 윤소희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군주-가면의 주인’ 윤소희가 ‘운명과 생존’의 엇갈린 갈림길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짐꽃밭 태우기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31, 32회 분은 시청률 11.9%, 14.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지난 5월 10일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키면서 확고부동한 수목 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윤소희가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광활한 짐꽃밭에 불을 지르는 장면은 지난달 29일 방송분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대목(허준호)으로 인해 세자(유승호)가 죽었다고 생각한 화군(윤소희)은 대목에게 소중한 이를 빼앗은 사람에 대한 대처법을 물었고, 이에 대목은 힘을 길러 그 사람이 가장 아끼는 것을 빼앗았다고 답했다. 이에 “저는 할아버지를 닮았나봅니다”라고 답한 화군은 이후 짐꽃밭으로 내려가 덤덤하게 짐꽃밭 한가운데에서 횃불을 던졌다. 비장한 표정으로 활활 타고 있는 횃불을 들어 올린 후 짐꽃밭에 던져버리는 윤소희의 모습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것.
이와 관련 윤소희가 짐꽃밭 태우기 장면을 준비하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편수회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짐꽃밭을 불태우는, 의미심장한 장면이었던 만큼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가 심혈을 기울였던 상태. 제작진은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 등 최첨단 촬영 장비는 물론, 다채로운 특수효과까지 동원하는 등 색다른 장면의 촬영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윤소희 역시 이 장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 윤소희는 촬영 내내 손에서 대본을 떼지 못하고 연습을 거듭하는 가하면, 노도철 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아버지로 등장하는 김병철과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했다. 또한 따가운 햇살을 우산으로 가린 채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더욱이 윤소희는 촬영 직후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면서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등 장면에 집중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화군은 운명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지금까지 겪었던 고통을 뛰어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소중한 이를 빼앗은 사람에게 그보다 더한 것을 빼앗았다던 허준호와 손녀 윤소희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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