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영광 / 사진제공=와이드에스컴퍼니
김영광 / 사진제공=와이드에스컴퍼니
배우 김영광이 ‘파수꾼’을 통해 보여준 변화무쌍한 50종 표정 모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겉과 속이 다른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 녹아든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영광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광의 각양각색 표정 연기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코멘트가 깨알처럼 적혀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세를 위해 능청능청 아부를 하는 욕망 검사의 모습부터, 수지(이시영)와 관우(신동욱)에게 느끼는 죄책감과 미안함, 승로(최무성 )를 향한 복수심까지, 장도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이 그의 표정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잔망잔망’, ‘딸랑딸랑’, ‘대포남신’, ‘전투력 +100’ 등 캐릭터의 상황에 맞춰 묘사한 표현들과 같이 “할부 11개월 남았는데”, “제가 이신혁씨 아들입니다”, “아빠 저 왔어요” 등 명대사도 적혀 있어 강제 복습(드라마 다시 보기) 효과를 낳기도.

이처럼 김영광은 ‘파수꾼’을 통해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상황에 따라 바뀌는 캐릭터의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복수를 위해 관우와 신분을 바꾼 채 살아온 만큼 두 사람 이상의 연기를 펼쳐온 그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영광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영화 같은 연출, 짜임새 있는 극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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