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빅뱅의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 첫 공판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사과문을 읽었다.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이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공판에 앞서 “어리석었다. 충동적인 행동으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 죄송하다. 진심으로 잘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탑은 궐련형 대마초 2차례 흡연한 부분은 인정, 액상형 전자 대마초를 2차례 흡연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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