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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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라비가 호주에서 열리는 힙합 콘서트 ‘랩비트쇼’에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2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비는 오는 7월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힙합 콘서트 ‘랩비트쇼 2017 인 오스트레일리아(RAPBEAT SHOW 2017 IN AUSTRALIA)’에 출연해 현지 팬들을 만난다. 라비는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라비 외에도 국내 힙합과 R&B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재범, 자이언티, 로꼬, 헤이즈도 참여해 호주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라비는 독보적인 콘셉트돌 빅스의 래퍼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작업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15년 빅스의 멤버 레오와 함께 유닛 그룹 빅스LR을 결성해 아티스트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이후 솔로 래퍼로도 나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큰 인기를 얻었다.

라비는 지난해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를 공개하며 솔로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젤리박스 싱글 ‘댐라(DamnRa)’를 통해 음악 외의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해 프로듀서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올해 초에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알리며 첫 번째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해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라비의 솔로 활동에 국내외 매체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매체 퓨즈티비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를 연상시킨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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