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박열’ 스틸 영상
‘박열’ 이제훈이 직접 낭송한 시 ‘개새끼’를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준익 감독이 직접 쓰고, 이제훈이 낭독한 시 ‘개새끼’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은다.
박열이 1922년 발행했던 잡지 ‘청년조선’에 기고한 작품인 ‘개새끼’는 부당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했던 아나키스트로서 박열의 면모가 드러난다. ‘개새끼’는 일제강점기의 심장부인 도쿄를 무대로 활동했던 아나키스트 박열이 일본제국을 향해 날리는 강렬한 일침이자 경고의 메시지였다.
영상은 영화의 OST로 사용된, 당대 최고의 무용가 최승희가 부른 ‘이태리 정원’이 어우러지며 일제강점기의 한복판에 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안엔 불령사의 유쾌한 모습은 물론, 사형을 무릅쓴 대역 사건 재판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박열과 후미코의 기개,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까지 담겼다.
‘박열’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 속에 오는 2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박열’ 이제훈이 직접 낭송한 시 ‘개새끼’를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준익 감독이 직접 쓰고, 이제훈이 낭독한 시 ‘개새끼’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은다.
박열이 1922년 발행했던 잡지 ‘청년조선’에 기고한 작품인 ‘개새끼’는 부당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했던 아나키스트로서 박열의 면모가 드러난다. ‘개새끼’는 일제강점기의 심장부인 도쿄를 무대로 활동했던 아나키스트 박열이 일본제국을 향해 날리는 강렬한 일침이자 경고의 메시지였다.
영상은 영화의 OST로 사용된, 당대 최고의 무용가 최승희가 부른 ‘이태리 정원’이 어우러지며 일제강점기의 한복판에 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안엔 불령사의 유쾌한 모습은 물론, 사형을 무릅쓴 대역 사건 재판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박열과 후미코의 기개,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까지 담겼다.
‘박열’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 속에 오는 2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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