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하는 ‘구구단’ 세정의 선공개 영상이 화제다.

24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편으로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경수진과 원년 멤버 김종민, ‘구구단’ 세정, 허경환 등 이 출연한다.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지난 23일오후, 포털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3분 분량의 ‘임자도로 떠나는 준비왕 세정이의 짐싸기(feat. 구구단 숙소)’ 영상을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구단 숙소에서 상큼한 미소로 셀프 카메라를 시작한 세정은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정은 ‘대세’ 걸 그룹 멤버답게 상황별 패션에 맞춰 짐을 싸기 시작했다. 세정은 잠옷, 평상복, 모자, 우비, 외투 등 엄청난 준비성을 선보이며 캐리어가 가득 차도록 옷을 챙겼다.

이어 세정의 손에는 검정 반바지가 들렸다. 세정은 “이 옷은 매니저 님이 챙기면 안된다고 했다. 그래도 저는 편안함을 추구한다. 매니저가 절대 발견하지 못하게 아주 깊숙한 곳에 숨겨뒀다 꼭 입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매니저가 말렸다는 ‘아재 느낌’ 반바지를 입은 세정이 거침없이 제기를 차는 모습이 등장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준비왕’ 세정은 말린 현미, 말린 율무, 양갱 등 어르신 입맛 간식도 빼놓지 않았다. 뒤이어 냉장고로 달려가 초고추장, 마늘, 쌈장, 상추는 물론 건강 칡즙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세정은 휴대용 마이크를 들고 “가서 멤버들이 힘들어 할 때 불러드리겠다”며 애교 가득한 눈 웃음과 함께 구성진 트로트 한 자락을 선보였다. 세정이의 짐싸기 선공개 영상은 “와 어떡해 이제 출발한다! 멤버들 아따 좀 이따 봐요잉~”이라는 세정의 깜찍한 인사로 끝나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2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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