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 10회에서는 대천 가리비 축제 진행에 앞서 최애라(김지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고동만(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애라는 전날 동만과 같은 침대에서 잠들기 전 동만이 했던 말을 언급하며 “너 나랑 무인도 가기 그러냐? 내가 원주민이나 원숭이랑 똑같냐? 사람을 그렇게 존중해주기냐”고 물었다. 이에 고동만은 “최애라, 어제는 술이 널 살렸다”라며 “왜? 나랑 무인도 가고 싶어?”라고 되물어보며 애라의 목을 감쌌다.
애라는 동만에게 “그런데 우리 지금 완전, 완전, 완전 친구는 아닌 거지?”라며 수줍게 “썸인 건가?”라고 말했고 동만은 애라의 볼을 꼬집으면서 리허설 무대로 돌아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