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효주, 알고보니 이혼 소송 중이었다…결국 폭로 당해, "변호사 유능" ('독수리5형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9244.1.jpg)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0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뜻밖의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9.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천수(최대철 분)와 문미순(박효주 분)은 동창회에 참석했다. 동창회에서 천수가 회사에서 해고당했다는 소식에 놀란 미순은 그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동창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한 동창은 천수에게 미순이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는 것을 폭로해 그를 난처하게 만들었고 무례한 말을 쏟아냈다. 이에 미순은 “너도 나처럼 쿨하게 이혼하라고. 우리 변호사 유능한데 소개시켜 줘?”라고 당당하게 받아쳐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후 천수와 미순은 같은 처지에 놓인 서로를 위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종합] 박효주, 알고보니 이혼 소송 중이었다…결국 폭로 당해, "변호사 유능" ('독수리5형제')](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679245.1.jpg)
지옥분(유인영 분)은 김 원장(안미나 분)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는 미용실 손님으로 온 꼬마와 대화하던 중 김 원장과 연관된 아이라고 생각해 수상쩍어했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오흥수(김동완 분)를 만났다. 그러나 흥수는 김 원장을 조심하라는 옥분의 말에 화를 내며 “나 김 원장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해 분노를 자아냈다. 당황한 옥분은 “안돼요. 그 썸 용납 못 해요”라며 버럭했지만, 더이상 김 원장과 자신 사이에 끼어들지 말라는 흥수의 말에 속이 탔다.
광숙은 천수에게 오강수(이석기 분)가 의병 전역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했다. 광숙이 강수를 술도가로 데려오기 위해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의 마음을 은근슬쩍 떠봤다.
광숙은 의병 전역한 강수에게 “오강수 중위는 형수님을 따라 독수리술도가로 귀가한다”라고 외쳤다. 광숙의 돌발 발언을 듣고 형제들이 놀라는 깜짝 엔딩은 강수가 앞으로 술도가에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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