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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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이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처음 이 아이디어(‘프로듀스101’)를 말했을때 다 안 될거라고 했다. ‘말이 안된다. 그렇게 하면 100%망한다 ‘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던 그는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신 부문장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만든 안준영 PD, 김용범 국장, 김기웅 본부장 및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에게도 “제가 꼭 보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리고 누구보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국민 프로듀서)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무엇보다 “처음 직캠 줄세우기와 티비캐스트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프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 아직 배울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상상 이상을 보여준 국민 프로듀서들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 부문장은 마지막으로 “더 분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 16일 생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최종 11인 보이그룹 워너원이 발표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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