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이 발표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화가 16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됐다. 워너원은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워너원 역시 국민 프로듀서 투표로 정해졌다.
최종 결과 1위, 센터에 오른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강다니엘은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떤 일이 있어도 힘이 돼준 가족들, 저를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101명의 연습생 친구들, 서로 같은 무대에서 어쩌면 더 잘돼서 만났으면 너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순위로 자만하지 않는 다니엘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2위 마루기획 소속 박지훈은 “높은 등수 선물해주셔서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내 마음 속의 저장’ 애교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3위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는 “101명 연습생, 다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저 센터로 뽑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4위 개인연습생 김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혼자 열심히 키워왔는데 회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서 11명 안에 들게 돼 더 기쁘다. 앞으로 워너원에서 메인보컬로 노래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위 판타지오 소속 옹성우는 “사랑받고 싶었고, 매력있고 실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그렇게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6위 브랜뉴뮤직 소속 박우진은 “몸이 안 좋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진짜 힘들 때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제게 주신 댓글을 봤다. 그게 정말 큰 힘이 되더라. 여기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관린은 3개국어로 소감을 말했다. 그는 “3개월 동안 감사해야 할 사람 너무 많아 한 명씩 언급할 수 없어 죄송하다”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펜타곤) 우석 형, 형 같이 멋있는 무대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8위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지성은 “기대를 아예 안 하고 있었다”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항상 저에게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7년간의 연습생이라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9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황민현은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면서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을 갖고 나왔는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끔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10위 C9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진영은 “예상을 못 했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 은혜 꼭 잊지 않겠다”며 “믿어주신만큼 활동하면서 제가 꼭 보답을 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극적으로 데뷔에 성공한 11위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은 “국민 프로듀서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무대, 열심히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순위 발표식도 이분할 화면에 나와 놀랐는데, 이번에도 놀랐다. 정말 마음에 드는 등수다.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방송은 참가 연습생 98인 전원의 ‘나야 나’로 막을 올렸다. 방출 연습생들가지 모두 무대에 올라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데뷔 평가곡 ‘슈퍼 핫(Super Hot)’, ‘핸즈 온 미(Hands On Me)’, 파이널 진출 20인의 발라드곡 ‘이 자리에’ 무대가 꾸며졌다. 데뷔 평가곡 경연에서는 ‘슈퍼 핫’ 센터로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이, ‘핸즈 온 미’ 센터로 C9 배진영이 무대를 이끌었다.
연습생들은 또 이제까지 사랑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을 위해 팬송과도 같은 발라드곡 ‘이 자리에’ 무대도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는 20인은 물론, 무대 아래서 이를 지켜보던 방출 연습생들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합숙에서 연습생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잠들기 전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연습생은 “고생했다”는 인사로 서로를 다독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 4월 7일 첫방송해 최고 시청률 4.4%까지 치솟고, 누적투표수 88,427,255표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연습생들과 국민 프로듀서들이 만든 뜨거웠던 역사가, 이제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다시 이어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화가 16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됐다. 워너원은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워너원 역시 국민 프로듀서 투표로 정해졌다.
최종 결과 1위, 센터에 오른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강다니엘은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떤 일이 있어도 힘이 돼준 가족들, 저를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101명의 연습생 친구들, 서로 같은 무대에서 어쩌면 더 잘돼서 만났으면 너무 좋겠다”고 바랐다. 또 “순위로 자만하지 않는 다니엘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2위 마루기획 소속 박지훈은 “높은 등수 선물해주셔서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내 마음 속의 저장’ 애교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3위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는 “101명 연습생, 다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저 센터로 뽑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4위 개인연습생 김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혼자 열심히 키워왔는데 회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서 11명 안에 들게 돼 더 기쁘다. 앞으로 워너원에서 메인보컬로 노래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위 판타지오 소속 옹성우는 “사랑받고 싶었고, 매력있고 실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그렇게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6위 브랜뉴뮤직 소속 박우진은 “몸이 안 좋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진짜 힘들 때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제게 주신 댓글을 봤다. 그게 정말 큰 힘이 되더라. 여기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관린은 3개국어로 소감을 말했다. 그는 “3개월 동안 감사해야 할 사람 너무 많아 한 명씩 언급할 수 없어 죄송하다”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펜타곤) 우석 형, 형 같이 멋있는 무대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8위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지성은 “기대를 아예 안 하고 있었다”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항상 저에게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7년간의 연습생이라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9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황민현은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면서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을 갖고 나왔는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끔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10위 C9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진영은 “예상을 못 했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 은혜 꼭 잊지 않겠다”며 “믿어주신만큼 활동하면서 제가 꼭 보답을 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극적으로 데뷔에 성공한 11위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은 “국민 프로듀서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무대, 열심히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순위 발표식도 이분할 화면에 나와 놀랐는데, 이번에도 놀랐다. 정말 마음에 드는 등수다.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방송은 참가 연습생 98인 전원의 ‘나야 나’로 막을 올렸다. 방출 연습생들가지 모두 무대에 올라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데뷔 평가곡 ‘슈퍼 핫(Super Hot)’, ‘핸즈 온 미(Hands On Me)’, 파이널 진출 20인의 발라드곡 ‘이 자리에’ 무대가 꾸며졌다. 데뷔 평가곡 경연에서는 ‘슈퍼 핫’ 센터로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이, ‘핸즈 온 미’ 센터로 C9 배진영이 무대를 이끌었다.
연습생들은 또 이제까지 사랑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을 위해 팬송과도 같은 발라드곡 ‘이 자리에’ 무대도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는 20인은 물론, 무대 아래서 이를 지켜보던 방출 연습생들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합숙에서 연습생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잠들기 전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나누던 연습생은 “고생했다”는 인사로 서로를 다독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지난 4월 7일 첫방송해 최고 시청률 4.4%까지 치솟고, 누적투표수 88,427,255표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연습생들과 국민 프로듀서들이 만든 뜨거웠던 역사가, 이제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다시 이어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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