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돌마스터’ / 사진제공=IMX
‘아이돌마스터’ / 사진제공=IMX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의 연습생들이 아이돌 데뷔를 위한 두 번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돌의 꿈을 가진 소녀들이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8회에선 남자 아이돌 커버 무대로 두 번째 미션에 도전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걸그룹 데뷔를 향한 ‘리얼걸프로젝트’ 서바이벌에 돌입한 후 첫 번째 대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뷔조(영주, 소리, 유키카, 재인, 태리)와 루키조(수지, 예은, 민트, 지슬, 하서) 멤버들은 곧바로 2차 미션 준비에 들어갔다.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의 트레이닝 하에 아이돌의 기본 실력을 갖추며 데뷔조, 루키조 각 조별로 ‘남자 아이돌 곡 리메이크’ 미션을 준비한 것.

그동안 멤버들은 미션을 준비하면서 발생한 의견차이로 서로 얼굴을 붉히고 말다툼을 하는 등 크고 작은 트러블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미션을 준비한 소녀들이 보여줄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앞서 첫 대결에서 승리했던 데뷔조는 남친돌 콘셉트의 곡을 여친돌 콘셉트로 각색해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무대를, 루키조 멤버들은 파워풀한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 조는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훔칠 것을 예고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미션 준비 과정에서 독단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영주에게 불만이 쌓여 아슬아슬한 팀워크를 이어가는 데뷔조와 생계를 위해 일과 연습을 병행하는 지슬을 돕고자 연습 대신 우정을 택한 루키조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팀워크가 그려졌다. 이에 오늘 무대에서 이들이 보여줄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멤버들은 미션장면을 위해 드라마 촬영 전부터 수 개월간 연습과 녹음을 해 왔다”며 “의상, 안무, 노래 등 모두 소녀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데뷔조와 파워풀한 칼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을 루키조의 두 번째 대결은 오늘(16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8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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