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빅뱅 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뱅 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빅뱅 탑이 군 입대 전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확인한 결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면서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탑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지난해 연말에는 빅뱅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 활동을 펼쳤다. 이후 올해 2월 입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돼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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