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유이 /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유이 /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열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로써 김성령, 이태란, 박효주, 이열음, 안길강, 도지한 등과 한식구가 됐다.

열음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 예능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유이가 지닌 재능과 매력을 작품 속에 더욱 잘 녹아들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그녀가 다방면에서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보였다.

유이는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Diva’, ‘너 때문에’, ‘뱅(Bang)’ 등을 연달아 히트시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가요계를 완벽하게 접수한 그녀는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MBC ‘선덕여왕’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유이는 이후 SBS ‘미남이시네요’, KBS2 ‘오작교 형제들’, SBS ‘상류사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탄탄히 쌓아오며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2016년에 방영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뇌종양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 강혜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딸에 대한 눈물겨운 모성애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그 결과 2016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자상, 2016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 출연해 정글 여신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사냥을 위해 차가운 물 속에 뛰어드는 것은 기본, 생존지 입성을 위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번지점프를 하는 등 걸크러쉬 면모를 뽐내며 맹활약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킨 유이는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그녀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열음엔터테인먼트는 큐로홀딩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김성령, 이태란, 김유미, 박효주, 박민지, 이열음, 안길강, 도지한 등이 소속되어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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