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아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아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아중이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레드카펫은 밟지 않는다.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텐아시아에 “김아중이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레드카펫에는 불참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유는 김아중보다는 올해의 페미니스트가 더 돋보여야 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제17,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페미니스타로 활동해 온 김아중은 올해엔 페미니스타가 아닌 명예 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아중은 “이제 여성국제영화제와는 가족같은 생각이 든다. 한 두번 이벤트성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앞에서 또 뒤에서 지지하고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며 무슨일이든 도모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김아중은 ‘아이틴즈’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더불어 영화 ‘더 파티’ 상영 후 변영주 감독과 함께 스타토크를 진행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일부터 총 7일간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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