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OCN ‘터널’ 강기영 / 사진=영상 캡처
OCN ‘터널’ 강기영 / 사진=영상 캡처
배우 강기영이 ‘터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지난 21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 허당기가 있지만 동시에 출중한 실력을 갖춘 5년차 강력계 형사 송민하 역으로 열연했다.

특유의 능청연기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형사다운 진지한 면모로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며 ‘존재감 요정’으로 활약했다. ‘막내인 듯 막내 아닌 막내 같은 너’, ‘버럭 민하’, ‘케미 요정’ 등 다양한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지난 2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도 강기영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이에 강기영은 소속사 유본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터널’이 종방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하하”라며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고, “그동안 같이 고생한 강력팀원들 너무 고생 많았고,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내용을 궁금해 해주시고 결방했다고 안타까워해주시고 방송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저 강기영은요. 또 다른 좋은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강기영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신분고하 가리지 않고 바른 말을 쏟아내는 성격 탓에 주변에 친구가 없는 책벌레 선비 ‘조광오’역을 맡아 활약을 이어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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