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파수꾼’ 김영광
‘파수꾼’ 김영광
김영광이 ‘욕망 검사’로 변신, 월화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오늘(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그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굿 닥터’, ‘피노키오’,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김영광이 ‘파수꾼’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첫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광이 맡은 장도한은 겉은 허세로 가득한 ‘욕망 검사’지만 실상은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 그는 능청과 진지를 오가는 반전 있는 캐릭터를 맡아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영광은 “어렸을 때부터 복수를 위해 살아온 사람의 힘들고 절박한 마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마음들을 생각하며 각 인물을 대할 때 관계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구분을 두고 연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중적 인물인 장도한의 속마음과 행동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시청하시면 더 즐겁게 보실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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