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하루’ 변요한 스틸 / 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하루’ 변요한 스틸 / 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충무로의 기대주 변요한이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에서 반복되는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남자로 변신해 폭발적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들개’ ‘소셜포비아’ 등 독립영화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린 후 드라마 ‘미생’ ‘육룡이 나르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까지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충무로의 블루칩 변요한. 그가 영화 ‘하루’에서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변요한은 반복되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 민철로 분해 사랑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펼친다.

사설 구급대원인 민철은 사고 현장에서 아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후,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아내의 사고에 얽힌 단서를 찾기 위해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내달린다. 변요한은 오직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인 민철의 분노와 절망감을 표현한다.

폭발하는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변요한의 진가가 담긴 ‘하루’는 오는 6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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