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에이리언커버넌트_라이브프레스컨퍼런스
에이리언커버넌트_라이브프레스컨퍼런스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영화의 팬임을 자처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마이클 패스벤더·캐서린 워터스턴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마이클 패스벤더는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를 마치면서 “한국 영화의 대단한 팬”이라면서 “‘부산행’, ‘마더’, ‘곡성’이라는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 역시 “마이클 패스벤더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국에 많은 훌륭한 감독들이 존재한다. 한국에 가본적은 없지만 꼭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에이리언’(1979년)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2012) 사이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다. 인류와 에이리언의 대결과 함께 인공지능(AI) 월터(마이클 패스벤더)와의 얽힌 스토리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리들리 스콧의 40년 만의 귀환이다. 오는 9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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