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3대천왕’
/사진=SBS ‘3대천왕’
방송인 김용만이 4년만에 SBS 스튜디오 예능에 전격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는 김용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3대 천왕 MC 자리 노리고 왔다. 자리 비면 불러달라”는 노골적인 일자리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타 방송사 요리 예능프로그램 MC이기도 한 김용만은 “양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다”며 요리에 자신감을 뽐냈지만, 막상 “평소 돼지고기를 잘 못 먹는다”며 ‘소녀입맛’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만나보기 힘든 돼지고기인 돼지꼬리, 뽈살, 암뽕 등 12가지의 부속 부위가 등장하자, 고급단계 먹방까지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는 김용만 외에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표 스타들인 씨엔블루 이정신, AOA 지민, SF9 로운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막상 ‘FNC 맏형’ 김용만은 “사실 오늘 처음 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5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천왕’은 ‘돼지 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아메리칸 모둠 바비큐’부터 12종 ‘돼지 부속구이’, 그리고 묵은지와 고기가 한판에 모두 담긴 묵은지 돼지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후 11시 20분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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