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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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이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측은 4일 함은정과 이주연의 현실자매 케미가 돋보이는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은정과 이주연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안구정화 꽃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큼한 비타민 미소를 장착한 함은정과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주연은 특유의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는 활력소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극중 쌍둥이 자매답게 두 사람이 자아내는 다른 듯 닮은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드라마와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다.

함은정은 자타공인 ‘시다바리 호구’ 황은별을 연기한다. 엄마의 철저한 차별과 금별의 갑질 아래 꿋꿋하게 자라온 천덕꾸러기, 미운 오리 새끼이자 이란성 쌍둥이 언니 금별과 단 1초도 친한 적 없는 운명적인 앙숙이다.

동화작가를 꿈꾸며 당당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은별은 “결혼하면 보지 말자”던 금별의 시댁과 원수 집안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별별’자매의 살벌한 전쟁의 서막이 연다.

이주연이 연기하는 황금별은 은별보다 30분 먼저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언니다. 극성스러운 차별 속에 금지옥엽 자란 여왕벌로 자신만만하고 도도하지만 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허당 여우.

엄마의 소원대로 재벌가의 며느리가 돼 집안을 일으킬 존재가 된 금별의 인생은 은별이 시댁 원수 집안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별별 며느리’제작 관계자는 “함은정과 이주연은 연기력도 탄탄할 뿐 아니라 오랜 활동으로 쌓아온 만만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들이다. 본격 촬영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에너지와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선사할 공감과 웃음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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