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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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이던·후이가 신선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트리플H(김현아·이던·후이)가 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우리는 트리플H’를 진행했다.

트리플H는 5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199X’로 전격 데뷔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혼성그룹이다.

이날 현아는 앨범을 보여준 뒤 “우리는 앨범을 어제 봤다. 회사에서 신경을 많이 써줬다. 버전도 다섯 가지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소장 가치가 있다”면서 앨범 속 딱지를 소개했다. 그는 “딱지 놀이 해봤나?”라면서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쌓아놓고 게임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트리플 H의 데뷔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 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트랙 위에 신나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신나고 유니크한 곡이다.

현아는 “내일 낮 12시에 트리플H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니까 찾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던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재밌다. 여운도 있고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고 자신했다.

현아는 “우리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춤 안 춘 거는 처음이었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트리플H가 어떻게 뭉쳤는지도 설명했다. 현아는 “옛날부터 음악적 교류를 많이 하다가 인연이 닿았다”면서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다고 볼 수도 있다. 펜타곤으로 데뷔할 때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됐다. 재미있게 준비했었다”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트리플H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후보가 여러 개 있었다. (이름에 H가 들어간) 세명의 소신 있는 친구들이 모였다. 가수들에게 트리플은 꿈이다. 좋은 무대, 기운을 드리자는 의미의 트리플H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했다. 이던은 흥신소라는 이름을 밀었다. 안 됐지만 이들이 나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리플H 흥신소’의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날 세 사람은 “앨범명처럼 신선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과연 내일(1일) 공개될 이들의 음원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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