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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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허성태가 자살한 이유가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이 정호영(허성태)를 찾아가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호영은 목진우가 살인마라는 걸 알아봤다. 목진우는 정호영에게 “재밌는 얘기 해주지. 자네는 7명 여자 살해한 혐의로 들어왔다. 끝까지 부인한다 해도 한 두 건 정도 입증이 될 것”이라면서 “25년? 30년? 무기징역일거야.갇혀 있어야 한다는 얘기야. 정신병원에 갇혔었던 것 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0.94평 독방에서 꼼짝할 수 없을 거다. 그 좁은 방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또 밥을 먹고 잠을 자겠지. 눈을 감아도 꿈 속에서도 자네는 그 방 안을 벗어날 수 없어”라고 했고, 허성태는 괴로워 했다.

결국 정호영은 박광호(최진혁) 앞으로 “노엘”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자살을 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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