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SNL 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SNL 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과거 북조선의 공작원이었어요. 비밀로 해줄 수 있죠?”

29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서 호스트로 나선 배우 김소연의 말이다.

김소연은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저질 체력의 보디가드에 엉뚱한 매력을 지닌 기자까지 소화한 그는 ‘아이리스’라는 코너에서 북조선 공작원으로 탈바꿈했다.

김소연은 남편 신동엽 앞에서 늘 청순하고 순종적인 현모양처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포크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북조선의 공작원이었다. 비밀로 해달라”고 남편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신동엽은 김소연의 눈치를 살피며 과장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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