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파수꾼’이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지난 3월 2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손형석 PD, 김수은 작가를 비롯해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신동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모인 이들을 빠르게 이야기 속으로 몰입시켰다.
먼저 이시영은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조수지는 범죄로 딸을 잃은 뒤,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게 된다. 이시영은 딸을 잃은 슬픔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시영은 극중 시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이날 이시영은 액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기대를 북돋았다.
김영광은 허세로 무장한 욕망 검사 ‘장도한’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장도한은 번지르르한 겉과는 달리,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극을 채울 전망.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는 김영광의 모습은 현장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
정의로운 검사 ‘김은중’ 역의 김태훈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태훈은 김영광과 투닥거리는 호흡으로 예상 밖의 케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슬기는 CCTV로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 ‘서보미’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보미는 파수꾼 내 감시자를 담당하는 캐릭터. 김슬기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서보미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냈다. 샤이니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로 분해,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했다. 연기자로서 성공적 발걸음을 뗀 키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부분. 특히 키와 김슬기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년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신동욱은 떨림과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리딩 현장에 등장했다. 신동욱이 극중 맡은 역할은 김영광의 이복형제 ‘이관우’다. 신동욱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드라마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전미선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의 합류는 ‘파수꾼’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배우들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호흡으로 서로의 시너지를 확인했다고.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억울한 현실에 먹먹해하기보단, 그런 현실을 타파할 ‘파수꾼’의 활극에 통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열연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첫 만남인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끝날 때까지 이 마음, 이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파수꾼’은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지난 3월 2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손형석 PD, 김수은 작가를 비롯해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신동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모인 이들을 빠르게 이야기 속으로 몰입시켰다.
먼저 이시영은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조수지는 범죄로 딸을 잃은 뒤,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게 된다. 이시영은 딸을 잃은 슬픔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시영은 극중 시원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이날 이시영은 액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기대를 북돋았다.
김영광은 허세로 무장한 욕망 검사 ‘장도한’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장도한은 번지르르한 겉과는 달리, 억울한 사연을 품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극을 채울 전망.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는 김영광의 모습은 현장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
정의로운 검사 ‘김은중’ 역의 김태훈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태훈은 김영광과 투닥거리는 호흡으로 예상 밖의 케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슬기는 CCTV로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 ‘서보미’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보미는 파수꾼 내 감시자를 담당하는 캐릭터. 김슬기는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서보미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냈다. 샤이니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로 분해, 개성 넘치는 활약을 예고했다. 연기자로서 성공적 발걸음을 뗀 키의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부분. 특히 키와 김슬기는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7년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신동욱은 떨림과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리딩 현장에 등장했다. 신동욱이 극중 맡은 역할은 김영광의 이복형제 ‘이관우’다. 신동욱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드라마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무성, 김상호, 김선영, 전미선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의 합류는 ‘파수꾼’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배우들은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호흡으로 서로의 시너지를 확인했다고.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억울한 현실에 먹먹해하기보단, 그런 현실을 타파할 ‘파수꾼’의 활극에 통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열연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첫 만남인데 호흡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끝날 때까지 이 마음, 이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파수꾼’은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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