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완벽한 아내’ 임세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 임세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 임세미가 또다시 죽음을 맞았다.

임세미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를 이끌었다. 조여정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그녀의 광녀본능을 일깨우려다 도리어 목숨을 거두게 된 것.

지난 방송에서 정나미(임세미)는 심재복(고소영)이 양육권 소송에서 이은희(조여정)의 정신이상증을 입증해 승소하려는 계획을 엿듣고 모험심을 발동시켰다. 이에, 구정희(윤상현)를 몰래 만나 애틋한 대화를 나눈데 이어, “그래. 제대로 한 번 솟구치게 해 주지. 광녀본능”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것.

그러나, 나미는 재복과 강봉구(성준)의 만류로 복수심을 거둔 채 정희를 떠나려 했지만, 은희의 집착에 질려 힘들어하는 정희를 만나 위로했다. 이어, 나미는 자신 앞에 나타난 은희에게 정희를 미끼로 약을 올려 광녀라는 증거를 잡으려 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은희가 폭주하며 나미를 무차별로 가격했고, 이를 피하려던 나미는 난간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처럼 임세미는 고소영에 대한 미안함과 조여정을 향한 복수심으로 조여정의 ‘광녀본능’을 일깨웠지만 또다시 죽음을 맞이해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임세미가 이번엔 정말 죽은 것인지 아니면 다시 모습을 비출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임세미가 충격적인 반전 전개를 이끈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 오수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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