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리타드 막스 콘서트 포스터 /
리타드 막스 콘서트 포스터 /
가수 리차드 막스가 내한 공연을 확정했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부산벡스코에서 열린다.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성사된 내한공연으로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아름다운 야외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Right Here Waiting’과 ‘Hold On To The Nights’ 그리고 킴 베이싱어(Kim Basinger)와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주연 영화 ‘겟어웨이(Getaway)’에 사용된 ‘Now And Forever’ 등의 발라드 히트곡으로 알려진 리차드 막스는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은 팝 아티스트 중의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 어덜트 컨템퍼러리 가수로서 가장 빛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데뷔 음반 통산 3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데뷔 음반 ‘Richard Marx'(1987)에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Hold On To The Nights’과 ‘Endless Summer Nights'(2위), ‘Don’t Mean Nothing'(3위) 등을 배출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어진 음반 ‘Repeat Offender'(1989)를 음반 차트 1위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Right Here Waiting’과 ‘Satisfied’ 등 두 곡으로 또다시 정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1994년에는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이 주연한 영화 ‘겟어웨이’에 사용된 ‘Now and Forever’가 전세계적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 이듬해에 우리나라에 첫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는데, 당대 최전성기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이었던 만큼 성공적인 무대로 기록돼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난동을 제압하고,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을 하며 국민 영웅 뿐 아니라 해외 에서도 회자됐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내한공연에 앞서 오는 5월 1일과 2일 프로모션을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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