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장미관 "절친 김우빈, 드라마 데뷔 누구보다 기뻐해 줬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가면남역을 맡은 배우 장미관이 17일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미관이 절친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장미관은 17일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 15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가면을 쓰고 여성 대상의 범죄를 저질렀던 김장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장미관은 동갑내기 친구 김우빈에 대해 “대학교 동기인데, 학교를 다닐 때는 서로 잘 모르고 지냈다. 그런데 모델 데뷔를 같이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회사에서 들어갔고, 또 둘 다 지방 출신이다 보니 터미널에서 헤어지고 만나고 하면서 더 가까워졌다”며 “서울에 올라와서 계속 같이 지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김우빈이 ‘힘쎈여자 도봉순’을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응원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미관은 “누구보다 내가 연기하는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려온 친구다”라며 “시작하기 전부터 응원을 많이 해줬고, 내가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는 걸 누구보다 기뻐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