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NL 코리아9’ 최태준, 안영미 / 사진제공=tvN
‘SNL 코리아9’ 최태준, 안영미 / 사진제공=tvN
‘SNL 코리아9’ 최태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9’에서는 배우 최태준이 호스트로 출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콩트 주인공으로 임했다.

이날 최태준은 여심을 설레게 하는 눈빛으로 ‘수지 닮은’ 안영미를 사로잡았다. 극중 안영미를 짝사랑하는 유세윤은 그를 질투했고 분노의 악수를 나눴다.

그때 누군가 방귀를 뀌었다. 고약한 냄새에 모두가 유세윤을 의심하던 찰나, 방귀를 뀐 주인공은 최태준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안영미는 최태준의 미모와 눈빛에 악취도 향기로 느꼈다.

또 최태준은 칠판에 ‘안영미 꼿사슴’이라고 적으며 맞춤법을 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도 여학생들은 “꼿사슴이 맞다”고 주장하며 무한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안영미는 자신의 지갑을 훔치려던 최태준을 발견하고 “나쁜 남자인 줄 알았더니 나쁜 XX다”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