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장재인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
장재인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
가수 장재인이 신곡 ‘까르망’을 13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까르망’은 재즈와 포크를 접목시킨 얼반 퓨전재즈 장르로, 박근태와 옥정용 작곡가가 만들고, 장재인이 가사를 썼다.

뮤지션의 강점을 음악적으로 녹여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작곡가 박근태는 장재인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잘 살릴 수 있는 장르로 재즈를 선택했다. 주로 포크 음악 색깔을 드러낸 장재인에게 새로운 시도다.

앞서 지난 12일 ‘까르망’의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공개, 신곡의 분위기를 전했다. 밝은 멜로디에 장재인의 자유로운 창법이 잘 묻어난다는 평을 얻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장재인의 매혹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스타일링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까르망’은 진홍빛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장재인은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을 ‘까르망’에 빗대어 가사를 써내려갔다.

장재인은 “시간이 지나면 이별의 아픔은 아물고 또다시 뜨거운 사랑이 찾아오는 이야기를 언젠가 잘 풀어보고 싶었다”며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이 가더라도 중요한 것은 삶 전체의 사랑이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또다시 뜨겁게 사랑을 하자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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