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제작 영화사 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주혁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제작 영화사 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주혁이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주혁은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극 중 김주혁은 부와 명예,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이자 4개 국어와 능숙한 피아노 실력까지 두루 갖췄지만 출신이 분명치 않고 베일에 싸여있어 소문이 끊이지 않는 인물 남도진 역을 맡았다.

이에 김주혁은 “악역이 아니다. 유력한 용의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조’에서 맡았던 차기성 캐릭터와의 차별점에 대해 “차기성은 자기 의지에 의해서 신념대로 움직이는 사람으로, 자기 신념에 의해 주변에 제거할 사람들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7 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5월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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