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터널’ 강기영 / 사진=방송화면 캡처
‘터널’ 강기영 / 사진=방송화면 캡처
강기영이 ‘터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터널’ 6회에서 송민하(강기영)는 출중한 능력으로 활약하며 수사에 일조했다.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의 행적을 추적하며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용의자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들은 것도 본 것처럼 그려내는 특별한 재능으로 범인을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얼굴 없는 범죄를 저질렀던 범인이기에 수사에 난관을 겪던 중, 유일한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과 완벽히 일치하는 몽타주를 그려낸 것.

관계자에 따르면 강기영은 극 속에서만큼은 ‘진짜 형사’가 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피부를 검게 태닝해 비주얼 변화를 줬고, 실제 강력계 형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했다.

강기영의 이러한 노력은, 재미에 전문적인 면모까지 모두 갖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존재감에 대한 기대 역시 모아지고 있다.

OCN 주말드라마 ‘터널’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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