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F9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SF9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일본에서 데뷔 기념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SF9은 지난 7일 도쿄 시부야의 츠타야 오 이스트(TSUTAYA O-EAST)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 ‘SF9 1st SHOWCASE IN JAPAN “Fanfare”’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13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SF9은 6월 7일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싱글 타이틀 곡 ‘팡파레(Fanfare)’를 시작으로 ‘부르릉(ROAR)’ ‘K.O.(케이오)’를 열창하며 칼 군무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SF9은 싱글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일본어 가사로 완벽히 소화해 냈으며 ‘너와 함께라면’ ‘포 스텝(4 step)’ ‘정글 게임(Jungle Game)’ 등 총 15곡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SF9 멤버들은 “일본에서 몇 번의 무대 경험이 있었지만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SF9은 앨범 수록곡 외에도 아크로바틱 댄스 퍼포먼스와 유닛 무대, 다양한 커버곡 등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SF9은 8일 도쿄, 9일 오사카에서 데뷔 기념 악수회를 진행한다. 또 5월 19~21일 3일간 지바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KCON 2017 JAPAN’에서 또 한번 현지 팬들과 만나 쇼케이스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SF9은 워너 뮤직 재팬과 국내 보이 그룹으로는 최초로 계약을 맺어 일본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한다. SF9은 오는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킹 센세이션(Breaking Sensation)’를 발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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