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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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2017 KBO 리그 시구에 나선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지숙이 오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프로야구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전에 KT 측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지숙이 KT 위즈 경기 시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KT 위즈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는 지숙은 2016년에도 두 차례나 KT 위즈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돼, 능숙한 시구를 선보임은 물론 경기 내내 KT 위즈의 응원가와 율동을 따라 하는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지숙은 이날 시구로 창단 첫 개막 3연전 스윕에 성공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팀에 또 한 번 승리를 안겨줄 ‘시구 요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지숙은 현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Naver TV ’샵에서 만나‘, 옥수수(oksusu) 웹 예능 ’혼밥연구소‘ 등에 출연 중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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