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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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전 여친 서아름과 마주쳤다.

지난 2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108회 중 '이토록 친절한 연애'에서 '조폭여친' 이수경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박봉구' 박성광의 생일 선물이라며 사과 한 상자를 건넸고 "깨끗하게 세탁한 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경은 생일 소원으로 자신과 헤어지게 해달라고 말한 박성광에게 "소원 잘못 빌어 이자가 두 배가 됐다"고 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박성광은 우연히 마주친 '예민 여친' 서아름에게 "여전하네"라고 했고, 서아름은 "여전히 뚱뚱하냐"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 여친 이수경은 서아름에게 "너 어디 식구냐"고 견제했고 이어 "66?"이라며 서아름의 사이즈를 물었다.

서아름이 "77반"이라고 답하자 이수경은 "88"이라며 가라는 손짓을 했다. 그때 한 여성 관객이 "에이~"라고 소리쳤고 이수경은 그를 바라보며 "너 어디 식구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성광은 2020년 8월 이솔이와 결혼 후 현재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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