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유아인이 군 입대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속 시원하게 말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날선 시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군대에 입대하지도 못하고 작품에 출연하지도 못한 채 1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작품과 군대는 그에게 선택 사항이 아님을 강조했다.
유아인이 지난 2월 중순 골종양을 앓고 있어 군 입대가 보류돼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와 2015년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당한 부상이 악화돼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 그리고 12월에 걸친 3차 신체검사에서 모두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4차 신체검사가 진행됐지만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아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아인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자리가 자리인 만큼 작품에 실레가 될 것 같지만 주연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3월 15일에 재검을 받았다. 결과를 못 받은 상태다. 나 같은 경우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 병무청에서 신중을 가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와 작품은 절대 선택사항이 아니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국가기관에서 철저하게 진행할 일”이라면서 “결과를 받고 알려지게 될 건데, 이건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을 하면 잡혀가는 마당에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는가. 따가운 시선 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소상히 말했다. 유아인은 “아픈 주제에 무슨 작품이냐고 하는데, 1년 동안 작품을 쉬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성취를 가졌던 순간부터 군대를 가지도 못하고 작품을 하지도 못한 채 1년을 쉬었다”고 강조했다. 유아인은 “그런 상황에서 ‘시카고타자기’를 만나서 촬영하고 있다. 건강에 무리가지 않게 촬영해서 여러분들 걱정하시는 일들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유아인이 지난 2월 중순 골종양을 앓고 있어 군 입대가 보류돼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와 2015년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당한 부상이 악화돼 어깨 근육 파열과 함께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 2016년 5월 그리고 12월에 걸친 3차 신체검사에서 모두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4차 신체검사가 진행됐지만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아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아인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는 “자리가 자리인 만큼 작품에 실레가 될 것 같지만 주연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3월 15일에 재검을 받았다. 결과를 못 받은 상태다. 나 같은 경우는 워낙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 병무청에서 신중을 가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와 작품은 절대 선택사항이 아니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국가기관에서 철저하게 진행할 일”이라면서 “결과를 받고 알려지게 될 건데, 이건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을 하면 잡혀가는 마당에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는가. 따가운 시선 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소상히 말했다. 유아인은 “아픈 주제에 무슨 작품이냐고 하는데, 1년 동안 작품을 쉬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성취를 가졌던 순간부터 군대를 가지도 못하고 작품을 하지도 못한 채 1년을 쉬었다”고 강조했다. 유아인은 “그런 상황에서 ‘시카고타자기’를 만나서 촬영하고 있다. 건강에 무리가지 않게 촬영해서 여러분들 걱정하시는 일들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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