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 나야가 김민서에게 기억력 떨어뜨리는 약을 먹였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서는 영화(나야)가 모아(김민서)에게 기억력 떨어뜨리는 약을 먹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남구(박선호)와 모아, 그리고 도훈(이인)은 나야의 의도로 밥을 같이 먹게 됐다.

이 자리에서 영화는 남구를 향해 모아의 기억이 돌아와서 도망치기 전에 결혼하라고 말했고, 이에 모두가 당황했다.

이후 화장실에 간 그는 무심결에 향수를 뿌렸다. 이 때 모아는 오래전 같은 상황을 기억했고, 순간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다 고민 끝에 친한 선배의사를 찾아간 영화는 기억력이 저하되는 약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모아를 자신의 회사에 입사시켜 약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하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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