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류준열
류준열
류준열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4일 류준열의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가 방송됐다. 성실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준열은 자전거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일산 킨텍스 모터쇼에 참석했다. 평소 건강과 환경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는 류준열은 50명의 팬들과 사인회를 갖은 뒤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중 데뷔 전,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에 관한 에피소드 이야기하며 초등학교 연극부 방과 후 교사였던 시절을 회상했다. 제자들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인터뷰 현장에서 영화 ‘침묵’에 함께 출연한 최민식,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 유해진을 언급하며 “대선배님들과 함께 영화 작업을 하며 가까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한없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등 쌍문동 친구들과 꾸준히 우정을 언급하며 “다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 함께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한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준열의 축구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수원 홍보대사인 류준열은 지난 3월 세계 유명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직접 축구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준열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 중이며, 올 여름 장훈 감독의 영화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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