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보아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보아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보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연습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보아는 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101명의 친구들과 국민 프로듀서님들을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운을 뗐다.

보아는 이번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데뷔 18년차 현역 가수로서 대표인 동시에 연습생들의 멘토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전망.

보아는 이에 대해 “트레이닝은 전담 선생님이 맡아 주시기 때문에 제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무대 위 모습”이라며 “이 친구들이 유능한 선생님들에게 1대1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저로서는 연습생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너 군단으로는 각 분야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SG워너비 이석훈과 YG엔터테인먼트 트레이너 신유미가,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수 가희와 전(前) JYP, 큐브엔터테인먼트 안무가 권재승이 함께한다. 또 치타와 던밀스가 랩 트레이너를 맡았다.

‘프듀2’는 총 53개,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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