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스데이는 지난 공백기에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뒤처지는 멤버 한명 없이 걸스데이 각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룹 걸스데이는 27일 정오, 미니앨범 5집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GIRL’S DAY EVERYDAY #5)’와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를 공개했다. 2015년 7월 ’링마벨‘ 활동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 주기가 짧아진 요즘 1년 9개월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걸스데이는 이 기간 동안 각자 드라마·예능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냈다. 혜리와 민아는 드라마에서, 유라와 소진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혜리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역에 발탁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고 일각에서는 혜리의 연기력을 우려했지만 혜리는 맞춤옷을 입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응답하라 1988’을 기점으로 혜리는 걸스데이 막내, ‘진짜사나이’의 혜리가 연기자 혜리로서 인정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딴따라’에 출연, 배우 지성과 호흡을 맞췄고 영화 ‘물괴’ 촬영을 앞두고 있다.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정웅인과 유선의 딸, 백현지 역으로 출연했던 민아는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원형탈모를 겪는 아픈 청춘을 그렸고, 남궁민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이끌었다. 또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해, 털털한 모습과 남다른 생존력을 과시하는 등 예능 여신으로도 활약했다.
유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올리브TV ‘2016 테이스티로드’에서 배우 김민정과 함께 출연해 매력 만점의 ‘먹방’을 선보였다. 또 드라마와 리얼리티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포맷이 돋보였던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출연했다. 드라마·웹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는 유라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에서 제니킴 역을 맡았다.
소진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 야생의 공대누나 매력을 발산했고, tvN ‘렛미홈’에서는 MC로, 채널 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청춘 무비’에서 또래 연예인들과 함께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청춘’으로 등장했다. 또 지난달 방영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배우 장희진, 임주은과 함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걸스데이 멤버들은 모두 왕성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지난 1년 9개월 동안 걸스데이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I’ll Be Yours’로 다시 완전체로 뭉친 걸스데이가 시너지를 이뤄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그룹 걸스데이는 27일 정오, 미니앨범 5집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GIRL’S DAY EVERYDAY #5)’와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를 공개했다. 2015년 7월 ’링마벨‘ 활동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 주기가 짧아진 요즘 1년 9개월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걸스데이는 이 기간 동안 각자 드라마·예능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냈다. 혜리와 민아는 드라마에서, 유라와 소진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BC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정웅인과 유선의 딸, 백현지 역으로 출연했던 민아는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원형탈모를 겪는 아픈 청춘을 그렸고, 남궁민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이끌었다. 또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해, 털털한 모습과 남다른 생존력을 과시하는 등 예능 여신으로도 활약했다.
소진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 야생의 공대누나 매력을 발산했고, tvN ‘렛미홈’에서는 MC로, 채널 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청춘 무비’에서 또래 연예인들과 함께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청춘’으로 등장했다. 또 지난달 방영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4’에서는 배우 장희진, 임주은과 함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걸스데이 멤버들은 모두 왕성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지난 1년 9개월 동안 걸스데이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I’ll Be Yours’로 다시 완전체로 뭉친 걸스데이가 시너지를 이뤄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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