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동휘, 이호원/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이호원/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이호원이 대낮부터 멱살잡이를 하며 난투극을 벌여 시선을 끌어 모은다.

지난 22일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 3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은 도기택(이동휘)과 장강호(이호원)에게 보내야 할 메일을 회사 전체에 잘못 보내게 되면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계약직’에 등극했다. 이 가운데 이동휘와 이호원이 대낮에 회사 옥상에서 때 아닌 난투극을 펼쳐 관심이 집중된다.

고아성-이동휘-이호원으로 결성된 ‘은장도’는 우연에서 인연이 된 사이로 계약직의 애환을 나누며 정을 돈독하게 다졌다. 그러나 ‘도’ 이동휘와 ‘장’ 이호원이 대립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은장도’ 결성 3회만에 내부분열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운명을 같이한 계약직 동기 이동휘와 이호원의 몸싸움이 담겨 있다. 특히 이동휘의 분노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코믹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이동휘가 평소와 달리 이호원의 멱살을 잡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고 있다.

이에 이호원은 자신의 멱살을 잡고 있는 이동휘를 노려본다. 극중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호원의 반전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이호원은 바닥에 내팽개쳐졌고 그대로 주저앉아있다. 이에 이호원은 억울하다는 듯 눈물을 보이고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이동휘와 이호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본 장면은 최근 서울시 중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촬영됐다. 이는 이동휘와 이호원이 옥상에서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장면이다. 촬영이 시작된 후 이호원은 ‘철퍼덕’ 바닥에 내쳐지는 연기부터 서럽게 울먹이는 연기까지 감정을 서서히 끌어 올려 스태프들을 상황에 몰입케 했다는 후문.

‘자체발광 오피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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