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꽃놀이패’가 7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SBS 일요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연출 박승민) 시즌 1이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꽃놀이패’는 ‘버킷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강원도 삼척해변에서 멤버들의 버킷리스트를 걸고 제작진과 운명적인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버킷리스트를 받은 후, 멤버들보다 더 독한 버킷리스트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운명 대결’에서 승리해야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기에 이번만큼은 배신과 음모가 아닌 하나로 뭉쳐야 했다.

특히 제작진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바다 입수가 걸려있었는데, 아직 쌀쌀한 3월의 바다에 입수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멤버와 제작진 간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서장훈은 최정예로 엄선된 제작진의 월등한 실력에 “억지 쓰는 건 내가 일등, 몸싸움 27년 인생”이라며 반칙과 몸싸움을 불사해 마지막 편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꽃놀이패’만의 관전 포인트이자 꿀잼 포인트였던 멤버들간의 관계성이 빛을 발한 마지막회였다. 멤버들은 다시 한번 제작진과 승부를 벌였고,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결국 유병재가 환승권을 찾았고, 기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꽃놀이패’ 시즌 1 마지막회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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