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동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동휘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동휘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이동휘는 최근 영화 ‘공조’에 이어 ‘재심’까지 연달아 출연하고 흥행까지 이끌어낸 바, 연기력과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안방극장 접수까지 나선다.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도기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

도기택은 극 중 어려운 취업 문턱을 넘어 입사한 회사에서 전 여자친구인 하지나(한선화)와 맞닥뜨린다. 난감한 상황을 맞는 만큼 한선화와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삼포 세대의 ‘웃픈’ 상황을 처절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동휘/사진제공=MBC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사진제공=MBC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의 강점은 친근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다. 수많은 작품 속에서 우리네 이웃이자 친구, 회사 동료, 가족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캐릭터와 꼭 하나가 된 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그이기에 ‘자체발광 오피스’의 도기택 역시 이동휘를 만나 유쾌한 캐릭터가 탄생할 전망.

매 작품마다 어떤 캐릭터에든 과감히 도전하고, 관객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가는 힘을 가진 이동휘에 기대가 쏠린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동휘는 늘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 역시,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다. 시한부 삶에 충격을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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