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심상정, 김고은 논란에 해명 / 사진=심상정 SNS
심상정, 김고은 논란에 해명 / 사진=심상정 SNS
‘썰전’에 출연해 배우 김고은 닮은꼴을 주장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재치 있는 해명글을 올렸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2017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에 출연,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상정은 “인터넷에 김고은과 외모가 진짜 비슷하다고 올라왔다”는 김구라의 말에 “1초 정도 비슷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심 대표는 SNS에 김고은과 자신의 얼굴을 교차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 김고은과 자신의 얼굴이 빠르게 번갈아 지나가는 편집을 하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 ‘심고은’이라는 자막을 다는 재치를 보여줬다. 영상 마지막에는 큰 글씨로 ‘미안합니다’라는 자막이 등장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심 대표는 “음엔 받아들이시기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3회 정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 ㄷ..”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보인다니까요_이검! #아니_김고은! #김고은님_팬분들게_공식_사죄드리며”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지난 9일 ‘썰전’에서 심상정은 19대 대선 완주 의지와 탄핵정국, 대선 레이스 등에 대한 진솔한 입담을 펼쳤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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