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생활비 때문에 엄마 김해숙과 다퉜다.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1회에서는 변씨 집안의 막내 변라영(류화영)이 나영실(김해숙)과 식사 자리에서 다투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영실은 변라영에게 “생활비가 입금이 안 됐더라”라고 말했다. 변라영은 “15만 원은 너무 세다. 10만 원으로 하자”라고 회유했다. 나영실은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영실은 “옷이나 신발 하나만 덜 사면 충분히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라영은 “그 아가들은 큰 언니(이유리)에게 전공 서적과 같고, 큰 오빠(민진웅)에겐 수강과 같은 거다”라고 변명했다.

나영실은 “준영(민진웅)인 수험생이고, 미영(정소민)인 아빠 식당 일을 거든다. 혜영(이유리)인 너보다 몇 배는 더 낸다”라고 말했다. 변라영은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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