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마마무/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마마무/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마마무 측이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일 마마무의 소속사 RBW 측은 공식 팬카페에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문제 부분을 편집하겠다”며 “세심한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마마무는 지난 3일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마크론슨X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얼굴을 검게 칠하고 무대에 오른 마마무의 퍼포먼스가 인종 차별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다음은 마마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 입니다.

마마무 앵콜콘서트를 통해 공개 된 마크론슨의 ‘업타운펑크’ 패러디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 일으켜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으나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 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습니다.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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