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영화 ‘싱글라이더’ 스틸컷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싱글라이더’가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뿐 아니라 영화 속 주요 배경인 호주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 액션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제작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한국영화 최초로 대부분의 촬영을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시켰다.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북반구에 속하는 한국과 남반구=의 호주를 대비해 공간의 차별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최초로 호주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에서 촬영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호주를 대표하는 대자연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아름다운 절경은 영화 ‘매드맥스’에서 감각적 영상을 선보였던 드론팀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나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절찬 상영 중.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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