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박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지우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영은 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눈발'(감독 조재민)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극 중 자신이 맡은 민식 캐릭터에 대해 “대본을 읽을 때부터 민식이가 나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는데, 그때 내가 느꼈던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과 괴리감을 민식이도 똑같이 느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지우에게 사투리를 알려줬다는 박진영은 “사실 서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나도 서울말을 쓰긴 하지만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을 많이 잡아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지우 씨의 대본을 보고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 나도 시나리오를 따로 복사해서 필기를 하곤 하는데, 지우 씨는 대본에 학교에서 필기하는 것처럼 빼곡하게 필기를 해놨더라.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자극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박진영은 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눈발'(감독 조재민)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극 중 자신이 맡은 민식 캐릭터에 대해 “대본을 읽을 때부터 민식이가 나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는데, 그때 내가 느꼈던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과 괴리감을 민식이도 똑같이 느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지우에게 사투리를 알려줬다는 박진영은 “사실 서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나도 서울말을 쓰긴 하지만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을 많이 잡아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지우 씨의 대본을 보고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 나도 시나리오를 따로 복사해서 필기를 하곤 하는데, 지우 씨는 대본에 학교에서 필기하는 것처럼 빼곡하게 필기를 해놨더라.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자극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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