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리얼스토리 눈’ / 사진제공=MBC
MBC ‘리얼스토리 눈’ / 사진제공=MBC
28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0대 돌싱녀와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신세를 전전하던 아르바이트생이 꿈꾼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을 파헤쳤다.

◆ 아내는 인생의 로또? 돌싱女와 아르바이트생은 왜 사랑에 빠졌나
지방의 한 번화가에서 애견숍을 운영하는 서른일곱의 김 여인은 3년 전,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싱글로 돌아와 12살 연하의 직원 홍 씨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 김 여인은 홍 씨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차도 사주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가 생기면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는데, 12살 연하 남편은 아내와의 만남을 ‘로또’라고 말했다.

◆ 돈 버는 아내 VS 살림하는 남편, 결혼생활은 왜 전쟁이 됐나?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아내의 수입은 월 천만 원에 이른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청소부터 빨래까지 거의 모든 집안일은 남편의 몫이다. 부부가 이렇게 생활을 한지도 2년째.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생활이 삐걱대기 시작한 건 6개월 전, 지인에게 아내가 사기를 당하면서부터였다. 핑크빛 미래를 꿈꿨던 이들의 결혼생활은 어쩌다 전쟁터가 됐을까?

MBC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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